부천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8일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시내 안중근공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소방서, 부천생명의전화,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생명사랑팀 등이 참여한다.

또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자살예방 체험과 인식개선 활동 부스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정신건강 상담 및 자가진단, 스트레스 완화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희망메시지 전달, 노인인권 알리기, SNS 문화개선, 생명존중 서약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자살예방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 수상작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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