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2018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 맞춰 ‘전국 꽃보다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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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지인 나리농원에서 천일홍 축제와 함께 ‘꽃과 가족’을 주제로 진행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만 5세 이상 12세 이하의 유아와 어린이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화지와 화판은 대회당일 미술관에서 제공하며 참여자는 그림 도구와 돗자리 등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http://changucchin.yangju.go.kr)나 전화(☎031-8082-4244)를 통해 접수한다. 대회당일 그림대회 본부석에서도 선착순 50팀까지 현장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천일홍상 1명, 천만송이상 1명, 꽃보다 가족상 1명 등 3명의 참가자를 선정, 다음 달 중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개별통보 한다. 수상작 외 우수작품은 축제장 그림대회 본부석에 16일 하루 동안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보랏빛과 핑크빛으로 물든 천일홍 꽃밭에서 펼쳐져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등 행복한 추억을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시는 2018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 공개방송, 버스킹, 야간조명,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주=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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