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성남시위원장에 신건수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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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성남청년단체연합 의장, 한국청년연대 부의장, 중앙당 청년위원장, 성남시 민선 5기 인수위원회 총괄간사, 성남평화연대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 위원장은 "당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당직선거는 민주노동당부터 20년 가까이 진보정당 활동을 해 오면서 지켜온 전통이자, 거대정당들도 할 수 없는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며 "당원들에 의해 선출된 만큼 요구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지역위원회를 생활 문화 정치활동의 공동체로 만들고, 현재 당원들이 헌신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과 동네카페 등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만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화 해 민중당이 실질적인 노동자 민중들의 정당으로 뿌리내려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부위원장에는 김진선(현 부위원장), 남언호(현 사무국장), 박우철(현 건설노조 경기지부 사무국장), 유정민(현 학교비정규직노조 성남지회장), 신엘라(현 성남청년회장)이 선출됐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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