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출액은 1만2천 달러로 크지 않은 물량이지만, 포천 산나물의 우수한 상품성과 맛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산채움에서 가공·판매 중인 간편조리용 건나물(곤드레·시래기·참취)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2014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지원해 생산된 제품이다. 포천산 산채를 이용해 세척과 불림, 삶는 작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젊은 소비층에서 호응이 좋다.
올해 간편 별미밥 특화산업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즉석간편밥 3종은 직장인, 1인가구를 겨냥한 제품으로 조리 과정이 까다로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산나물을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채가공품을 개발하고 판매 및 홍보 지원을 통해 관내 산채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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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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