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8천7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희망회복지원센터, 의정부영아원 및 사랑의집 등 4곳의 노후 조명 537개를 교체했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총 3억7천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984가구, 사회복지시설 9곳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왔다.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전력은 50∼80% 적게 소비하는 반면 수명은 7배나 긴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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