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27일 오산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 ▶우수 통계조사원 교육과정 개발 등을 상호호혜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7년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통계조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6년 7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과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구직상담 및 취업 알선, 직업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여성의 취업 의욕 고취, 구직 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 200명 중 90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구직 희망자 500명 중 485명(97%)이 취업했다.

이 외에도 취업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으로 새일 첫 월급DAY, 멘토·멘티 사업,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등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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