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택 시흥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 임병택 시흥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취임 50일을 맞아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7기 시정구호를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으로 설정하고 대폭적인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행정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 ▶맞춤형 복지와 안전제일도시로 부상할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 ▶공교육 강화, 평생교육도시, 지역 역사와 문화가 도시브랜드화 되는 품격 있는 미래를 열어가는 사흥 ▶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자연과 함께 하는 시흥 등 5대 시정방침을 통해 따뜻하고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직 개편으로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언론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시민소통과는 부시장 직속기구인 소통협력관으로 개편했다.

또 경제재정국을 경제국으로 개편,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상호 연계·융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소상공인과를 신설해 지역화폐 유통 지원, 전통 및 골목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펼친다.

대중교통과와 도로시설과를 신설한 안전교통국, 급증하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의 집중 관리를 위해 복지문화국에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하는 한편, 균형발전사업단을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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