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4차산업 혁명시대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드론 자격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군포시 제공>
▲ 군포시가 4차산업 혁명시대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드론 자격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공직자를 양성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 자격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를 뜻하는 드론(Drone)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산업의 하나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어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드론교육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무원 24명을 선발, 내달 16일까지 8회에 걸쳐 주말 시간을 활용해 드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 비행운용 이론, 모의 비행, 항공촬영 및 자료 활용법 등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재난 및 산림 관계 공무원 2명에 대해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 실시간 재난 관리 및 산불 감시 모니터링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들이 산림 방재, 농업 방제, 측량 관측, 관광·축제 및 시정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여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혁신성장을 이끌 4차 산업 육성 및 맞춤형 인재 양성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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