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옹진군 장봉도 장봉혜림원(장애인 보호시설)을 찾아 환경 정비 및 시설 개선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공항가족봉사단은 장봉혜림원에서 해변 환경 정비와 농작물 수확 등 영농활동 지원, LED 등기구 교체, 조경 전지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옹진군 북도면 상생발전협의회 주민대표를 만나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옹진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장봉도 인근 해안 바지락 종자 살포사업과 장봉어촌계 공동작업장 설치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일영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 및 인프라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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