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금창동은 27일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거동 불편 노인 14명에게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전달했다. 실버카 전달 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보행 중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정윤성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근득 동장은 "이번에 전달된 실버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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