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부서별로 검토한 민선 7기 공약에 대해 추진 시기와 방법,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한 세부 실행계획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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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약사업을 민선 7기 임기 내 완료 가능한 사업과 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구분해 효율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장기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연차별 로드맵을 세밀히 수립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공약은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경제, 교통, 농업, 시민소통,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문화예술, 지역균형발전 분야로 15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공약은 ▶좋은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강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복지농촌 조성 ▶시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시장 ▶ 복지도시 구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안심도시 구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 육성 ▶환경오염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 ▶더불어 누리는 문화가 좋은 도시 조성 ▶고르게 발전하는 도시 조성이다.

정장선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지켜 나갈 것이다. 추진상의 문제는 가감 없이 드러내고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해 최적의 실천계획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발전 방안과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공약사업을 확정해 시민들께 알리고 본격적으로 공약 실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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