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등학생들로부터 시작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를 발대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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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가좌고, 동패고, 마석고 등 경기북부권역 9개 고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나눔실천리더는 청소년 나눔문화 형성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아동옹호 활동을 직접 기획해 실시한다.

전국 단위 고등학생 자치 봉사활동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온라인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옹호활동 및 아동 지원캠페인을 펼친다.

나눔실천리더들은 각 학교별로 3주간 교내에서 무연고 아동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500명의 나눔천사를 발굴해 25명의 무연고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실제 무연고 아동 생활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무연고 아동 현황과 나눔 실천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각 학교별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58개 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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