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생활화 하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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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9일 한진 해모로 아파트와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 협약에 이어 28일에는 동아 에코빌 아파트와 협약식을 갖고, 각 가구의 에너지 진단 및 모니터링, 에너지 절약 교육 등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탄소발자국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만들어 내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탄소발자국으로 표시하게 하는 데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개념이다.

김용수 녹색환경과장은 "온실가스 증가는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며, 이는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를 발생시켜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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