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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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부천시가 주관하고 부천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천지사와 승강기 관리주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엘리베이터에 승객이 갇힌 상황, 에스컬레이터 이용자가 넘어진 상황과 신체가 끼인 상황, 역주행 등 총 4가지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부터 구조까지 실전대응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과 병행해 승강기 관리주체, 시민,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올바른 이용법, 승강기 사고사례 및 사고·고장 대응요령 등을 교육했다.

한편, 부천시에서 운영되는 승강기는 1만여 대로 탑승자 과실에 의한 사고가 전체 승강기 사고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한 이용을 위한 이용자 의식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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