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생활 속에서의 무질서와 범죄유해 환경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역지사지 관점에서 체험·진단해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하는 ‘SNS 소통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이어질 주요 봉사활동은 ▶횡단보도 이용준수 캠페인 체험 ▶도심권 위험물 및 유해환경 진단 등이며 체험·진단한 내용은 지역사회 SNS를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차 1개월(9월), 2차 3개월(10~12월)로 매주 1회(토요일) 4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참여한 단원들은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게 된다.

박숭각 서정지구대장은 "그동안 많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이 참여했던 봉사자들의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공유·전파되는데 미진하다고 판단돼 이번에는 SNS 활동을 병행하려 한다"며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체감안전을 높이는 바람직한 협력치안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참여 방법은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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