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한국민속촌과 관광명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용인시가 한국민속촌과 관광명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지난 27일 지역 대표 관광지 한국민속촌과 지역 청년 6명을 고용해 문화·관광 관련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용인 관광명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민속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영천 한국민속촌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민속촌은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청년들을 고용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교육 등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인건비 90%와 교육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시와 민속촌은 이들 청년이 직무에 잘 적응해 장기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청년들은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로, 기존 근로자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관내 문화·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한국민속촌이 최종 선정됐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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