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영천 한국민속촌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민속촌은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청년들을 고용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교육 등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인건비 90%와 교육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시와 민속촌은 이들 청년이 직무에 잘 적응해 장기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청년들은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로, 기존 근로자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관내 문화·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한국민속촌이 최종 선정됐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