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2018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제조 중소기업 200여 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 원을 5년간 지원해 모두 1천억 원 규모, 약 2천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비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나고, 참여 수준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제조 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 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구축형은 2천만 원까지 자부담 없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된다.

강사로 나선 송성수 삼성전자 부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 기업에 150명 규모의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며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 및 삼성전자㈜ 인력 양성교육, 판로 개척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는 국내 전체 제조기업 수의 35%나 되는 이른바 제조업의 메카인 만큼, 스마트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경기도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핵심지역으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 및 참여 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사업공고 또는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02-2124-4372), 지역본부(☎031-254-483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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