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2학기 학생중심 융합과학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들의 융합과학 분야 핵심 역량 체득 및 과학적 소양을 배양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융합과학체험교실 ▶개방실험실 학생탐구활동 ▶가족천문교실 ▶고등학교 천문학교실 ▶교사와 함께 하는 천문우주 동아리 캠프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도내 중학생 9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전시관 및 플라네타리움 관람과 드론 조종 체험, 3D사진 및 홀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터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융합과학체험교실’은 40여 개 학교를 방문해 코딩 드론과 화석이야기, 건축프로젝트, 태블릿 센서 탐구 및 초고속카메라 활용 등 각 학년에 맞는 맞춤형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방실험실 학생탐구활동’은 연간 5천여 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온라인 신청 후 본원 개방실험실(Open LAB)의 3D프린터와 위상차현미경, 유전자 분석 장비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석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융합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 중심의 융합학습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 제고, 창의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