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하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SNS 상에 나타나는 구전효과와 감성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 매출을 예측하는 데 필요한 SNS 변수를 찾기 위한 가설을 제시·분석해 냈다. 그 결과, 대중들의 관심도가 SNS 상에 표출된다는 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텍스트를 ‘자연어 처리’로 전처리 과정과 사람들의 관심도를 수치화했고, 10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일반화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최근 일본 도쿄 와세다대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한국·태국·홍콩·일본·타이완 등에서 총 125개 팀 252명이 참가했다. 이 중 강 교수 연구팀을 포함해 9개 팀이 올해의 ‘Distinguished Papers’로 선정됐다.
한편, ICENS(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gineering and Natural Science)는 올해 8회째를 맞은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학자, 실무자, 산업전문가 등이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발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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