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시청 본관과 미래광장을 연결해 만드는 ‘열린광장 디자인 콘셉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시장인 시정철학’을 반영한 시민 공모 두 번째 사안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공모 형식은 열린광장이 담아야 하는 의미와 형태, 희망 하는 글, 그림,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작 10건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참여자 30명은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준다.

열린광장은 시청 앞 도로(정각로)를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미래광장 일방통행 도로(미래로)도 왕복 2차로에서 1차로 좁힌다. 줄인 차로 만큼 녹지(길이 150m, 폭 15m)를 조성해 시교육청 인근 중앙공원과 구월중학교 앞 사거리와 연결한다.

또 시청사 본관 앞 주차장(160면)과 진·출입로, 화단 등 7천430㎡를 없애고 잔디를 깔고 상징조형물을 세운다.

문의 : 시 브랜드담당관실 브랜드전략팀(☎ 032-440-3085).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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