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7일 남동복지관에서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5명을 대상으로 ‘2018 북한이탈주민 선배와 함께 하는 정착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 김주성 씨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씨는 남한사회에 정착하면서 북한이탈주민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태도, 취업과 노후 준비의 중요성, 회사생활 노하우 및 긍정적 마인드, 정착 과정에서의 성희롱 예방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종학 남동다문화사업소장은 "앞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취업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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