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평택역에서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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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최근 증평 모녀사건, 옥천 일가족 사망사건 등 소득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시기에 실직, 폐업, 질병 등 위기상황에 놓여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복지제도를 알리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 나선 20여명의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일반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텀블러, EM비누 및 발효액, 에코백)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다음 달 15일 열리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의 행사 취지 및 참여를 독려하는 데도 적극 동참했다.

김민서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캠페인 이전에 단호박죽, 멸치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30가정에게 전달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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