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7∼13일 권역별 대화모임 ‘모·떠·꿈(모이고 떠들고 꿈꾸자의 줄임말)’을 개최한다.

모떠꿈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을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과 고민 등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 스스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공론의 장이다.

7일 오후 7시 센터에서 열리는 송산권역 모임을 시작으로 11일 신곡권역, 12일 흥선권역, 13일 호원권역 모임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화모임은 의정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추진단으로 구성해 마련했다. 각자 마을에서 모두의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송산동 시민공원 함께 만들기’, ‘우리 동네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크자’ 등 필요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화모임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센터(☎031-850-5844)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마을을 변화시키려면 주민이 나서야 하며, 이번 대화모임이 마을 의제를 구체화시키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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