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수도권 전철 4호선 증차 추진과 관련, 도내 7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는 것에 합의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수도권 전철 4호선 증차 추진과 관련, 도내 7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는 것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이하 협의체)는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전철 4호선의 경기도 구간(남태령~오이도)에 대해 증차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향후 관계 기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9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의체 제77차 정기회의에서는 과천·안양·광명·안산·시흥·군포·의왕 등 도내 7개 시 간 공동 대응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차기 회장에 김종천 과천시장을 선출했다.

협의체는 각 도시에서 개최 예정인 과천축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광명시평생학습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시흥시 시화나래마린페스티벌, 군포독서대전, 의왕백운예술제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에서 민선7기 첫 번째 협의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경기중부권 7개 시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7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 협의·처리해 권역 내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기구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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