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성남 하대원, 양평 공흥, 가평 청사복합, 파주 병원복합 등 경기도형 행복주택(따복하우스) 4개 지구 146가구의 입주자를 다음 달 5∼14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남 하대원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8㎡형 대학생 4호, 청년층 8호, 고령자 2호로 구성된다. 보증금 1천938만 원~2천90만 원에 월 임대료 11만1천 원~12만 원이다. 반경 1.6km내 모란역과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평 공흥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34㎡형 청년층 36호, 고령자 4호다.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 오픈키친, 공동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보증금 2천307만9천 원~2천518만7천 원에 월 임대료 11만5천 원~12만6천 원이다.

가평 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공용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다.

지상 5층에서 7층까지는 전용면적 34㎡~44㎡형 신혼부부 16호, 청년층 22호, 고령자 4호 등 총 42호의 행복주택이 조성된다. 보증금 2천214만 원~3천460만8천 원에 월 임대료 12만5천 원~19만6천 원이다.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공급되는 파주병원복합 행복주택은 지하 3층부터 지하 1층까지는 140대의 병원주차장이, 지상1층에서 6층까지는 전용면적 26㎡~35㎡형 대학생 25호, 고령자 25호 등 총 50호가 들어선다.

보증금 1천938만 원~2천888만 원에 월 임대료 11만1천 원~16만6천 원이다. 반경 1.4km 내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있고, 파주병원과 인접해 주변 인프라 이용이 쉽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청약 접수는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gico.or.kr)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형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에서 지원한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까지, 2명을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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