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기술학교 하반기 단기과정’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학교 하반기 단기과정은 3개월 간 운영되는 무료 교술교육으로 야간·주말을 이용해 직장을 다니면서도 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7일까지 약 920여 명이 지원했고 특히 전기설비과정에는 270명이 몰려 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학교는 하반기 선발된 교육생(230명)을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기계CAD·CAM, 전기용접, 전기설비, 특수용접, 컬러리스트, 자동차정비, CNC선반&머시닝센터 등 7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이후에도 취업 알선과 면접 동행 등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김흥재 기술학교장은 "예년보다 높은 모집 경쟁률을 통해 도민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ㆍ창업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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