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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사진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수원에서 학원 통학버스와 광역버스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원초교 삼거리에서 원천교 사거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24인승 학원 통학버스가 직진하던 광역버스 측면과 도로변 아파트 담벼락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원 버스 운전기사(51)와 인솔교사, 학생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학원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초등학생 14명 등 총 16명이 타고 있었지만, 전부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광역버스에도 운전기사(30), 손님 1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종현 인턴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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