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종섭 수석부대표와 정윤경 수석대변인 등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와 지속적 협의를 거쳐 민주당의 정책비전이 담긴 21개 정책사업을 추경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남 수석부대표는 "민선7기 경기도와 10대 경기도의회가 막 시작 단계로 제안한 정책사업들이 아주 정교하게 계산되지 못했지만 민주당 가치와 부합하는 정책에 2천300여억 원을 투입시키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도의회 민주당이 도에 제안한 주요 정책사업은 남북교류협력기금 증액(200억 원), 공공임대상가 및 청년주택 공급(248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대(64억 원), 일하는 청년통장 확대(5억 원) 등이다.
또 청년창업기금 확대, 분업형 청년협동조합 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대책을 제안, 1회 추경에 827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노후 도서관 시설 개선(20억 원), 주택가 방범용 CCTV 설치 확대(24억3천만 원),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62억 원) 등도 제안사업으로 담겼다.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민주당의 정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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