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는 푸른나무 청예단과 ‘청소년이 희망을 꿈꾸는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위한 비폭력 문화운동’에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29일 서울시 푸른나무 청예단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협약식에는 본보 한창원 사장, 푸른나무 청예단 김종기 명예이사장과 문용린 이사장, 이종익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통해 청소년 폭력 예방에 대한 공동 캠페인과 대외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의 발전과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연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창원 사장은 "청소년을 위한 청예단의 다양한 활동은 사회 그늘진 곳을 비추는 기호일보의 나눔과 배려의 노력과도 일치한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예단과 언제든지 함께 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린 이사장은 "기호일보와의 협약은 청예단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손을 잡아 인천·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푸른나무 청예단은 1995년 학교폭력 피해로 16살 꽃다운 나이의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다시는 자신과 같이 불행한 부모가 없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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