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단순한 개발 위주의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구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양측은 사업구역별 고질적인 민원사항이나 활성화 방안 등 현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시책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과 관련해 권한의 한계 등의 사유로 그간 구에서 다소 소극적으로 대응한 면이 없지 않다"며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관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은 구의 업무로 생각하고 협의권을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종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구와 지역주민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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