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책을 빌려갈 수 있게 하는 등 한층 향상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관내 도서관들은 다음달 3일부터 시민 독서 증진을 위해 1인당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글로벌도서관 7권)에서 10권으로 늘리고, 관내 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인 책드림서비스도 2권에서 5권으로 확대한다.

도서 대출권수 확대는 중앙도서관, 내손도서관, 글로벌 도서관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공립 작은도서관 4곳에서 시행한다.

또한 ‘도서연체자 제로 7Day’를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연체도서를 반납하거나 대출정지중인 사람이 회원증을 가지고 도서관 방문시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은 다채로운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동화작가 조혜란 특별초청강연, 타로 카드와 함께하는 책 읽기 체험행사, 놀이로 배우는 코딩교육 강좌 및 학부모 특강, 글로벌 도서관의 원화전시회·샌드아트 뮤지컬 공연 등이다.

내손도서관은 샌드아트공연,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레고 여행, 가을 속 책이랑 놀자, 북스타트 프로그램 책놀이, ‘토끼와 호랑이’ 원화전시 등을 9월 한달 동안 각각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의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의왕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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