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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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20주년 기념 행사로 앞선 22일 어르신을 위한 상비약품 200세트를 성남시에 기탁했고, 28일에는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무료진료를, 29일은 성남만돌린 오케스트라의 기념 공연을 펼쳤다.

31일에는 재확의학과 심포지엄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채병국 병원장은 "병원의 신뢰와 명성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여러분과 선배들의 노력이자 발자취이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베테랑 의료진과 진료를 지원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 했던 것"이라며 "재단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수술을 위해 의료 장비 투자와 신관 건물 증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소통과 화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당시 첨단 의료장비와 최신 지견을 갖춘 유능한 의료진은 물론, OCS, PACS, EMR 등을 통합 운영하는 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1등급 병원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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