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양주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경기도 민간통일교육단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차 워크숍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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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2개 민간단체에서 모두 60여 명의 통일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접경지에 위치한 1 천년 역사의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경동대 DMZ통일연구원(원장 사득환 교수)이 네트워크 구축 실무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경동대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장의 배경 설명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통일교육 경험과 사례(아주통일연구소 김보라 연구원) ▶청소년 대상의 통일교육(경기평화교육센터 안영욱 처장) ▶사회통일교육의 경험과 민간통일교육단체 협력네트워크 구축(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경원 집행위원장) 등이 발표했다.

이어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강주석 소장(신부), 통일을이루는사람들 이바다 사무처장, 연천통일미래포럼 함태인 주무관, 통일드림 변준희 대표 등이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안에 민간통일교육단체 주축으로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경기도가 지정적 중심에서 통일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의 민간통일교육네트워크 구성이 완성되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민간통일교육 기관·단체들 간의 소통 부족 ▶그로 인한 지역별·직능별 통일교육 불균형 ▶통일교육의 중복과 비효율 등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동대는 양주 메트로폴 캠퍼스에 이들 단체의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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