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9일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 추진을 위해 광명5동 너부대 사업지 내에 현장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승원 시장과 백재현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협의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 시의 첫 번째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응원했다.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의 첫 번째 도시재생사업인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이 꼭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교육 시행, 생활인프라 유지·관리 지원 등 주민들과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모아 보다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원주민 이주·순환주택, 청년주택, 창업지원센터 조성과 복합커뮤니티센터·장애인복지관 시설 개선, 자율주택 정비사업, 너부대 마을숲 조성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비 411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47억 원, 기타(LH·주택기금·민간) 24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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