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솔라 안심등’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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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여성범죄 예방 인프라구축으로 남양주에선 진건읍과 호평동 등 2개 지역 주택가 20개소에 집중 설치됐다.

솔라 안심등은 태양광 충전등과 경찰 홍보 패널의 일체형 제품으로, 저녁시간 자동으로 LED등이 켜지는 방식이다.

여기에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 발표 3년 연속 범죄안전분야 1등급에 선정된 것을 나타낸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 문구가 새겨져 친근감을 더했다.

범죄예방진단팀은 솔라 안심등 설치 후 범죄발생과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 효과를 분석, 추가적으로 취약지역을 재선정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곽영진 서장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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