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30일 시흥시 푸른지역 아동센터에서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70호점을 열었다.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은 소외계층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학습 공간이다.

건보 경인본부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공부방을 개설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부의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 정왕고등학교 정종윤 교장, 군수초등학교 이영수 교장 등이 함께 참석해 어린이들의 큰 꿈이 피어나기를 응원했다.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은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5년 이상 운영할 46㎡ 이상의 공간을 갖춘 복지관 및 아동센터 가운데 매년 공모에 의해 선정한다.

선정된 작은 공부방은 인테리어 공사 2천700만 원, 도서구입 1천만 원 등 총 3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김덕수 건보 경인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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