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9일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화도지역 농가 고충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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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복콜센터가 고령농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인지, 농협시지부와 화도농협 등 농협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벌엯다.

봉사단은 이날 늘 집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는 A할머니를 찾아 도배를 하는 등 집 안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하는데 힘썼다.

A할머니는 "농업인 콜센터에서 집을 밝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특히 농업인의 생활불편을 지원하는 농협봉사단에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70세 이상 홀몸노인, 조손농가, 거동 불편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한 개인·단체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로 상담하면 된다.

정규철 지부장은 "남양주지역 고령농업인이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생활이 불편한 농업인의 행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세심히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요청 등 종합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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