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선우기전, 재민전기와 방 전등 스위치 설치사업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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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방 전등 스위치를 머리맡 위치에 추가 설치해 주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참여업체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세대 수요조사를 마쳐 1차로 희망세대 41가구에 대해 10월 말까지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 힘들어 불을 끄고 생활할 때가 많다"며 "머리맡에 스위치를 설치하면 불을 끄고 켜기가 쉬울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재능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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