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주제가 바뀌는 색다른 플리마켓 ‘만국시장’이 9월 1일 찾아온다.

이달의 주제는 서랍 속 시간 여행이다. 빈티지(vintage)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과 나눔이 있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오래된 물건,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품, 서랍 속에 묵혀 둔 안 쓰는 물건,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다.

플리마켓과 함께 버스킹 공연 ‘만국음악살롱’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조태준(하찌와TJ), 4시에는 타틀즈의 공연이 이어진다. 조태준은 ‘하찌와TJ’, ‘우크렐레피크닉’ 등 다양한 팀 활동을 해 오다 올해 5월 첫 싱글 ‘시작’을 통해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타틀즈는 비틀즈의 모든 곡을 연주하는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다. 멤버인 전레논은 존 레논을, 조카트니는 폴 메카트니 파트를 맡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기나긴 폭염의 끝자락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만국시장의 따뜻한 분위기로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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