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철산3동 학습지원센터에서 생애주기별 저출산·고령화 시대 대비를 위한 ‘광명형 복지시스템 발전포럼’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이번 포럼은 민선7기 시정혁신위원회 4분과(위원장 박우형) 소속 위원과 복지 관계 공무원,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돌봄 및 노후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정미 경기도 보육정책과 연구위원의 ‘아동돌봄정책’, 최병천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의 ‘노후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제안’, 안태숙 ㈔정보사회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광명시 지역주민 복지욕구 현황’의 발제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새로운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시민이 웃을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동돌봄정책 방향으로는 향후 여러 부처의 비슷한 사업을 통합하고, 아동시기 중요성에 대한 부모교육과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 유도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돌봄사업은 반드시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노후안전망 구축정책 방향은 노후소득 보장과 공공의료 지원, 노인요양보험 사회서비스 인력 확충이 필요하며, 노-노케어와 공동체 가족을 형성해 지역공동체에서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정된 돌봄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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