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원상담전화에 녹취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악성 민원인들의 전화폭력에 대응하고 대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민원상담전화 녹취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화민원 증가에 따른 민원 제기 등 분쟁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욕설·공갈, 업무와 무관한 반복 전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인권침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민원 응대를 위해 실시된다.

전화 녹취시스템은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모든 상담전화는 녹음됨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는 방식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