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30일 고양지역 7곳의 종합사회복지관과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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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시민의 도박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박문제자가 발견될 경우, 상호 연계를 통해 심리상담과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전수미 센터장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박문제자와 가족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삶의 질 향상과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활동과 민·관·학 협력을 통한 도박문제 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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