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혁신교육지구 지자체-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워크숍이 30일 시흥시 대야동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됐다.

2011년 경기도내 6개 지자체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지구는 미래 교육에 필요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사업으로, 올 현재 전국 10개 시도에서 100개 지자체로 확산됐다.

워크숍에서 시흥시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 분임별 시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국 혁신교육지구 담당자 워크숍이 시흥에서 열림으로써 시는 대한민국 공교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셈이 됐다.

시는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공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임병택 시장은 환영사에서 "혁신교육지구 지자체-교육청이 연대해 모든 생명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교육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교육부는 3년간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지방교육자치를 넘어 세계적인 모델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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