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민선7기 시정 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시 ‘민선7기 시정 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서철모 화성시장이 민선7기 ‘기분 좋은 변화, 행복화성’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간부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정철학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서 시장의 시정철학 및 비전 공유 특강으로 시작했다.

서 시장은 강연을 통해 상식과 혁신, 포용에 기반을 둔 행정을 강조하며 시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 민선7기 공약 수립 방향, 시 재정 전망과 2019년 본예산 편성 계획, 민선7기 공약 추진 과정 등이 공유됐다.

2부 순서인 ‘시정운영 공감토론’에서는 일한 직원이 인정받는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 폭력을 포함한 각종 외부 요인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현장행정 중요성, 읍면동 순환 현장 시장실 운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 구상 등에 대해 서 시장과 간부공무원의 격의 없는 논의가 진행됐다.

서 시장은 "공직자들이 신이 나야 시민들도 행복하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시스템을 만들 테니 여기 계신 분들은 더불어 행복한 화성에 대한 고민과 노력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까지 ‘공직자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해 총 747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9월 초까지 ‘행복화성1번가’를 통해 시민 정책 제안을 받아 민선7기 공약으로 시장 취임 100일인 10월 10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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