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내달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과천축제’를 알리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과천시 제공>
▲ 과천시가 내달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과천축제’를 알리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과천시 제공>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만족의 생동감 넘치는 ‘제22회 과천축제’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 곳곳에서 열린다.

과천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마련된 만큼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의 감동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축제 이사장(시장)은 "‘예술로 소통하고 꽃피우는 길목이 될 과천’으로의 재도약과 ‘새로운 미래 과천의 희망’을 담아 진행될 축제는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예술공연은 물론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특히 시민기획단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주암체육공원까지 축제가 펼쳐지는 공간을 확장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축제 첫날 청사마당 메인 무대에서 열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사전공연과 함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문화예술 공연부터 VR(가상현실) 기술을 화려하게 접목한 퍼포먼스 공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적 구성을 했다. 또한 국악에서부터 재즈, 클래식을 아우르는 음악 공연과 무용, 인형극, 불·물·타악기 등으로 보여 주는 서커스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 각 세대가 따로 또 같이 즐기는 공연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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