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학재(인천 서구갑)의원은 30일 국회 본관에서 ‘미·중 패권 전쟁과 한반도’ 제하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중 군사안보 패권경쟁과 한반도’를 주제로 조민(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박사가 발제를 맡았고, 배종렬(통일경제연구협회 사무총장,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위원)박사가 ‘미·중 경제 전쟁과 한반도’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학재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통일포럼 주최로 열렸다.

국회통일포럼은 국회 연구단체로 여야 의원 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홍철호, 정유섭, 오신환 등 다수 의원이 이날 세미나에 자리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학재 의원은 "한반도의 외교안보 지형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전략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반도 운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중 양 강대국의 세계 전략과 패권 경쟁을 경제와 군사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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