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백년지계 해결사 하나 , 관건은 실행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 국방, 산업, 고용, 여성 등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첫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총리 겸 제59대 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됐다. 전임 장관은 대입개편안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헤 의원은 평소 여러 사회문제에 큰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지명자는 28일 팽목바람길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유 지명자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을,‘함께 걷는 길’로 지켜가고 계시는 헌신적인 노력이 고맙고 뭉클했습니다.저도 가을에는 꼭 한번 걸어보려 합니다."라며 팽목항을 지키기위해 진도민 등이 만들어가는 도보여행길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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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지명자
유 지명자는 세월호 관련 동영상을 올려놓기도 했다. 

유은혜  지명자는 지난 21일 고 백남기 농민사망원인에 대해서 분노와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유 지명자는 "오늘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가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발표했습니다.

무리한 강제진압과 직사살수가 원인이었습니다. 병사가 아닌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망입니다. 또한 수술과정에 박근혜-청와대와 경찰이 개입한 정황도 밝혀졌습니다."라며 과거정권의 행위를 규탄했다.

이번 개각에서는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양향자 인재개발원장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에 대한 임명은 특징있는 인사라고 할 수 있다. 양향자 원장은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정재숙 청장은 중앙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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