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결국 점검은 눈길이… ‘소잃고 외양간’ 이라는
정부가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차량에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차량 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차량 당 10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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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차량에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전국 어린이집 통학차량 2만8300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가 설치한다는 내용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때 네티즌들은 “설치하는건 좋은일이지만 사람들이 얼마나 그런 기본적인 걸 안하면 이런 장치가 다나오냐” “또 죽고나니 이러네...어쨌든 지금이라도 개선해서 소중한 아이들 지켜주길 바랍니다” “5년 간격으로 사망사고 내라는건가???” “기계 믿다가 오작동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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