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동네사람처럼' … “함께 해서 그나마”

‘썰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달 간의 옥탑방 생활의 후기를 전했다.

30일 JTBC ‘썰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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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달 간의 옥탑방 생활의 후기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삼양동 옥탑방에 대해 “나 혼자 고생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무조건 가겠다고 해서 같이 갔다”며 “생활을 해보니 함께 잘 갔다고 생각했다. 제가 동네 문제 해결을 하는 사이에 아내는 동네 주민들과 굉장히 잘 어울리고 친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이철희는 “실제로 만나보면 시장님보다 사모님이 훨씬 낫다. 친화력도 좋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앞서 박원순 시장은 강난희 여사와 함께 가재도구를 간단히 챙겨 2층 옥탑방에 입주해 한달간 생활했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책상머리에서의 정책은 2차원이지만 시민들 삶은 3차원"이라며 "현장에 문제의 본질도, 답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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